저는 올해로 한 3년 정도 웹 개발자로 일했습니다.
개발에도 관심은 많지만 사실 개발을 시작한 계기는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.
개발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스스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.
이 글을 쓰기 전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도 해봤고, 퇴사 후 창업도 해보았죠.
그 과정에서 알게 된 재미있는 툴들이 많이 스쳐갔던 기억이 납니다.
웹 개발자들이면 다 알고 계실 이 서비스는 한 2018년쯤에 나온 걸로 기억하는 데요,
이게 없었을 때에는 초심자에게 매우 어려운 AWS라든지, 느려터진 Heroku를 써서라든지 해서 웹 호스팅을 했어야 했습니다.
하지만 Vercel이 나오고 나서 호스팅 관리는 너무너무 쉽고 빨라졌죠.
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저는 앞서 말했듯 비즈니스와 창업에 관심이 많은데, 의외로 이렇게
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툴들이 정말 많습니다.
비즈니스 처음 시작할 때 이것저것 직접 다 구축하려고 하면 정말 정말 힘듭니다.
특히 혼자 시작하는 사람은 이런 것들을 아무것도 모른체로 1인 다역을 하려다가 지쳐서 포기하게 됩니다.
저 역시 남 일이 아니었다 보니, 이 참에 아예 저도 써먹을 수 있는 비즈니스를 위한 무료 웹 서비스들을 한 번에 모아서 사람들에게 제공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Gumroad라는 서비스를 아시는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계실 겁니다.
디지털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. 무료로 팔 수도 있고요.
작성한 콘텐츠를 어떻게 유통할까 생각했는데 콘텐츠를 작성하다 보니 알게 되었네요.
무료로 사용하고 싶은 웹 서비스들을 찾고 계신다면 역시 무료로 제공하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 모으다 보니 700개나 됩니다. 이 콘텐츠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나갈 예정입니다.